[속보] 일본, 기준금리 1%로 인상… 31년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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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6-16 12:44
입력 2026-06-16 12:34
세줄 요약
  • 기준금리 0.75%에서 1%로 인상
  •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의 최고치
  • 물가 상승 위험 우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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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부 건물에 일장기가 펄럭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최고 수준인 1%로 인상했다. 2026.6.16 AFP 연합뉴스
16일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부 건물에 일장기가 펄럭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최고 수준인 1%로 인상했다. 2026.6.16 AFP 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 정도’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준금리는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가 됐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렸다.

이어 지난해 1월 ‘0.5% 정도’, 같은 해 12월 ‘0.75% 정도’로 차례로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에는 중동 정세 혼란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이날 공표한 결정문에서 “경제·물가·금융 정세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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