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 잘 친 김시우… ‘11언더’ 더 잘 친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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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 기자
수정 2026-05-25 23:42
입력 2026-05-25 23:42

김, PGA 투어 더CJ컵 준우승

개인 72홀 257타로 최소타 신기록
선두 출발, 버디 7개 잡고도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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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앞을 응시하며 걷고 있다.  매키니 AFP 연합뉴스
김시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앞을 응시하며 걷고 있다.
매키니 AFP 연합뉴스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72홀 개인 최소타를 치고도 우승 갈증을 풀지 못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이자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2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였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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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김시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우승 트로피 옆에서 기뻐하는 모습. 매키니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김시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우승 트로피 옆에서 기뻐하는 모습.
매키니 AFP 연합뉴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2023년 소니오픈 제패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 달성 기대가 컸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우승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11타를 줄인 클라크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김시우가 이날 적어낸 257타는 생애 첫 우승을 거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때 21언더파 259타를 2타나 줄인 개인 72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는 버디 12개를 뽑아내며 개인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기도 했다.

김시우는 “11언더를 치는 선수한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내가 이렇게 우승권에서 퍼트를 잘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많으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훈 전문기자
세줄 요약
  • 김시우, 더CJ컵 최종 27언더파 257타 준우승
  • PGA투어 진출 후 72홀 개인 최소타 신기록
  • 선두 출발에도 클라크 11언더파에 역전패
2026-05-26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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