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가 만난 사람, 분명 美차관보”…‘직급 뻥튀기’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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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4-25 21:11
입력 2026-04-25 21:11
세줄 요약
  • 미 국무부 인사 직급 둘러싼 직함 부풀리기 논란 재점화
  • 장동혁, 차관보급 이상이라며 홈페이지 근거로 재반박
  • 국민의힘 사과 보도에 장 대표 직접 나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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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흘간 미국 체류 일정을 연장한 이후인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사진은 파일명에 16일이라고 밝힌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 2026.4.19 국민의힘 제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흘간 미국 체류 일정을 연장한 이후인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사진은 파일명에 16일이라고 밝힌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 2026.4.19 국민의힘 제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 방문 기간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면서 ‘직함 부풀리기’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는 국민의힘이 ‘직함 부풀리기’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장 대표가 직접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장 대표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장 대표는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출입기자단에 고지했다.

이후 미국 측이 장 대표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라고 밝히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국무부에서 면담한 사람이 두 명이었는데, 개빈 왁스 실장에 앞서 만난 인물은 차관보급이 맞는다고 해명했으나 이 인사도 ‘수석부차관보’급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당시 입장 자료를 통해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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