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이라고?”…日 공항서 ‘굿즈’ 판매 논란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14 17:26
입력 2026-04-14 17:25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일본이 공항에서 ‘독도’를 표기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소셜미디어에 “관광객이 제보해 줬다”며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에서 생산된 소금을 판매하며 표기했다”고 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 관문인 요나고 공항에서 판매하는 상품 겉면에 시마네현 오키(隠岐)섬과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하고, 두 섬 거리를 157㎞라고 소개했다. ‘국립공원 오키’라는 글자는 주황색으로 강조해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 일부처럼 표시했다.
시마네현청 주변 상점과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에서 다케시마 표기 상품은 확인됐으나 공항에서 발견된 상품은 처음이다. 지난 1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판매해 논란이 됐다.
서 교수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출입하는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선을 넘었다” 했다. 그는 “현재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굿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 더 다양한 독도 굿즈를 개발하여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도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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