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교사 피습’ 충남교육청 “피해 교사 회복 지원…안전대책 강화”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4-14 17:34
입력 2026-04-14 17:23
충남교육청은 13일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3학년 고교생이 3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 및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워야 할 학교 안에서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이 상해를 입었다는 사실에 깊은 충격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피해 선생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충남 교육 가족 모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교단에 서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피해 치료비 지원·심리 치유 등 피해 교사 회복지원과 학생 및 동료 교직원들을 위한 심리 안정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외부인뿐만 아니라 등교 중단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출입 관리도 강화한다.
교무실·상담실 등 주요 공간에 비상벨 등 필요한 안전장치 보완도 추진된다.
중대 교육활동 침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교권 보호 관련 법령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도적 보완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A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3일 오전 8시 44분쯤 계룡시 소재 한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B교사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B교사는 등,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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