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발리슛으로 시즌 개막 알린 전북 이동준, K리그 첫 ‘이달의 골’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4-14 14:47
입력 2026-04-14 14:47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른 이동준(전북 현대)이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 첫 ‘이달의 골’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이동준이 2026시즌 2~3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가린다.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K리그1 1~5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이동준과 제주 SK 조인정이 후보로 올랐다.
이동준은 1라운드 부천FC전 후반 9분 코너킥 때 경합 과정에서 튀어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날려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부천 골문 구석에 꽂았다.
조인정은 5라운드 강원FC전 전반 15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에서 이동준은 5991표(72.3%)를 얻어, 2292표(27.7%)를 받은 조인정을 제쳤다.
이동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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