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시장 경선, 서진웅 중심 3자 연대 VS 현 조용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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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 기자
수정 2026-04-14 13:03
입력 2026-04-14 13:03

-서진웅 예비 후보, 김광민·한병환 예비후보와 단일화 이루며 ‘승기’
-조용익 예비 후보, 현직 프리미엄으로 승부
-오는 18~19일 결선투표서 서진웅 ‘원팀’ VS 조용익 ‘현직 프리미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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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웅 후보가  김광민·한병환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진웅 후보가 김광민·한병환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이 오는 18~19일 결선을 앞두고 ‘3자 연대’라는 변수를 맞았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민·한병환 전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서진웅 예비후보 중심으로 원팀을 선언하면서 현직 시장인 조용익 예비후보를 누룰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진웅 예비후보 등 3인은 14일 오전 부천시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부천 대전환을 위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한 두 전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원팀 선언은 결선을 앞두고 지지층 분산을 최소화하고 승부를 조기에 굳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결단”이라며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리더십으로는 본선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행정 실패의 반복을 막고 시민 삶을 불안과 침체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역 정가는 서 예비 후보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부천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원팀을 선언한 서진웅 예비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 내세운 조용익 예비후보가 ‘원팀’ 바람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리고 전망했다.



민주당의 부천시장 후보 결선 투표는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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