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농식품부, ‘클린농촌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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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4-13 17:42
입력 2026-04-13 17:42

송미령 “농촌,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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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클린농촌단 발대식에서 단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클린농촌단 발대식에서 단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주민과 함께 ‘클린농촌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농촌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방치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농촌단’ 운영이 핵심이다.

농식품부는 13일 오후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클린 농촌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충남 행정부지사, 태안군 부군수, 클린농촌단 등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비 6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행정기관이 나서 쓰레기를 치우는 방식이 아닌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서는 전북 진안군의 ‘쓰레기 안태우기, 안버리기, 안묻기’ 3NO 운동 실천 사례, 강원 홍천군에서 지방정부와 복지관, 노인회, 지역 주민이 협업해 농촌 쓰레기 재활용·처리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발표됐다.

농식품부는 이런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클린농촌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 송 장관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1리 마을에서 클린농촌단 등과 함께 영농폐비닐, 농약용기 등 수거 활동을 했다.

송 장관은 “농촌은 국민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농촌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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