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보석으로 풀려나더니 “우리는 이겼다”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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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4-12 18:45
입력 2026-04-12 18:45

광화문광장 주말 예배 화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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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광화문 집회’에 화상으로 참여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화면
12일 오전 ‘광화문 집회’에 화상으로 참여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화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2일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화상 설교를 했다. 현장 신도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설교를 들었다.

설교에서 전 목사는 “우리는 이겼습니다”라고 웃으며 외쳤다.

그는 대한민국이 ‘영적 전쟁’ 중에 있다며 광복절 광화문에 1000만명을 모아 자유통일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 인사는 “천만 국민저항권으로 승리하게 해달라”라고 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저항권으로 반국가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다만 법원은 전 목사가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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