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쏟아진 프로야구…“탱탱볼 아닙니다” KBO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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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3-30 16:27
입력 2026-03-30 16:27

반발계수 평균 0.4093…지난해보다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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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안방경기에서 3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3.29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안방경기에서 3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3.29 한화 이글스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사용구의 1차 수시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KBO가 진행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1차 수시 검사는 주식회사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5타를 각 구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진행했다.

검사 결과 반발계수 평균은 0.4093이 나와 합격 기준인 0.4034~0.4234 안에 들었다. 지난해 0.4123보다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이 쏟아지면서 야구계에서는 공인구 반발계수가 높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발계수가 높은 공, 이른바 ‘탱탱볼’은 타자들이 친 공이 더 멀리 날아가 홈런으로 이어지곤 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특히 홈런타자가 아닌 선수들의 홈런이 나오면서 공인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규시즌 개막 이틀째인 29일에도 5개 구장 경기에서 홈런이 16개나 터지면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개막 2연전으로 한정하면 지난해와 똑같다. 올해 개막 2연전 10경기에서 홈런이 총 24개가 나왔고 지난해에도 개막 2연전 10경기에서 똑같은 24개 홈런이 나왔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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