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여성 안전부터 건강·경력까지 전주기 지원’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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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6-03-29 18:30
입력 2026-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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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포스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포스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9일 여성의 안전과 권리, 건강, 경력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여성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의 일상은 더 안전하게, 삶은 더 당당하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의 여성 공약은 ▲여성 안전 ▲여성 청소년 기본권 ▲여성 건강 ▲출산 이후 삶 지원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여성 안전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딥페이크물 24시간 초기 대응 지원팀’을 신설하고, 신고 접수부터 삭제 요청, 재유포 차단, 법률 지원까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성 청소년 기본권은 ‘공공생리대 그냥드림’을 전면 시행해 경기도 전역 생활 거점과 그냥드림센터에 생리대를 상시 비치하고, 누구나 필요할 때 눈치 안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생리대를 지원이 아닌 기본권으로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 건강은 유방암 등 주요 질환에 대해 검진 이후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부터 치료까지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적관리와 진료까지 책임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출산 이후 여성의 삶 지원은 산후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경력보유 여성 리스킬링 바우처’를 도입해 온라인·야간 교육과 기업 연계 훈련, 취업까지 이어지는 재도약 경로를 구축한다.

한 후보는 “출산 이후 많은 여성들이 건강과 경력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여성은 경력이 끊긴 것이 아니라 경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삶에서 겪는 위기는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불안한 일상은 안전하게 바꾸고, 멈춰선 삶은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확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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