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한다…최대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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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3-28 07:00
입력 2026-03-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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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에서 쪽파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스마트팜에서 쪽파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기존 농업시설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농업 혁신 모델인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팜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농민들이 스마트팜을 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재 유리온실과 에너지 시설, 각종 장비를 갖춰 스마트팜을 구축하려면 1ha당 5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이에 도가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마련했다.

도는 20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충북형 스마트팜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유리온실이나 완전 자동화 시설 등을 도입하는 게 아니다. 기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업사이클링해 배드 시설과 양액재배 시설 등 필수 스마트팜 기술만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기존 시설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의 스마트팜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저비용·고효율 농업 모델 확산,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연중 안정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기후 변화 대응 농업 기반 구축 효과도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형 스마트팜은 현장 요구에서 출발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거쳐 탄생한 충북만의 모델”이라며 “충북형 스마트팜에선 주로 쪽파 등을 재배할 예정인데, 스마트팜에서 이뤄지는 농작업이 단순하고 노동 강도가 낮아 고령자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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