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손해사정 최고위과정’ 1기 출범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3-27 10:19
입력 2026-03-27 10:19
손해사정사·변호사·GA 등 42명 참여
실무 중심 교육·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입학식은 개식선언, 교육과정 보고,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2명이 제1기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객관적으로 조사·평가하고 적정한 보험금 산정을 지원하는 전문가다. 교육생은 손해사정사 18명, GA(독립보험대리점) 소속 지점장 및 임직원 14명, 변호사 4명, 행정사·경찰·언론인 등 6명으로 구성됐다. 30~40대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서울·경기를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이창한 학장은 “손해사정 분야는 전문성과 함께 공정성과 윤리성이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과정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분쟁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보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명성 한국보험범죄학회 원장과 김광국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과정은 1년(2학기) 동안 자동차보험, 배상책임보험, 질병·상해 보상 등 주요 쟁점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운영된다. 학계와 실무를 아우르는 교수진이 참여하며,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생 대표 최상윤 원우 등 교육생들은 “과정의 명예를 지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주민 주임교수(한국손해사정사회 전 부회장)는 “국내 손해사정 분야의 핵심 쟁점을 공유하고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보험금 산정의 공정성과 보상 절차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총동창회 및 원우회 활동 지원, 전문가 자문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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