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배출지’ 계양구 출마”…민주당 올드보이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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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6-03-18 07:37
입력 2026-03-17 16:54

송영길,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출마 의지 비쳐
박형우·이용범, 구청장·시의원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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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인천 계양구에 더불어민주당 올드보이(OB)들이 돌아왔다. 송영길(63) 전 대표, 박형우(69) 전 계양구청장, 이용범(74)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것이다.

17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강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송 전 대표는 김남준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를 놓고 양보 없는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가는 계양을이 대통령을 배출한 상징적인 곳인 만큼 중앙당이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송 전 대표는 각종 언론에서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계양을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 송 전 대표는 계양구에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6대부터 8대까지 계양구청장을 3연임한 박 전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땐 3선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했으나, 3선 제한이 풀리면서 계양구청장 재도전에 나섰다. 만일 당선된다면 계양구청장만 16년 하게 되는 셈이다.

박 전 구청장 외 김광(50)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해진(65) 전 계양구의원, 이수영(48)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3명이 계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윤환(67) 현 구청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전 시의장은 지난 2010년 6대 시의원에 당선된 뒤 7대와 8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8대 전반기 시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땐 계양구청장에 도전했으나 당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번 선거에는 체급을 낮춰 다시 시의원에 출마한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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