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전통문화 관심 높아져… 장인, 창작 전념할 기반되길”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3-13 16:19
입력 2026-03-13 16:19
정부 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관람
金 “국중박 굿즈 없어서 못 살 정도”
“전통문화 일상서 누리고 싶어한단 뜻”
연합뉴스
김혜경 여사는 13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장인들께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원동력이자,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정부 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의 축사를 통해 “요즘 K컬처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들이 없어서 못 살 정도라고 한다”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눈으로 보고 또 손으로 만지며 일상에서 가까이 누리고 싶어 한다는 뜻 아닌가”라고 짚었다.
김 여사는 “그런 점에서 우리 문화의 멋과 가치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하고 살펴보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오늘의 이 자리가 참 반갑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특별전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또 일상적인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김 여사는 특별전에 출품한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김경희 작가의 ‘십장생도’를 보며 “청와대에 십장생 병풍이 있는데, 이 십장생도는 좀 더 입체적”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가 이에 “청와대에 꼭 가고 싶다. 디씨(할인) 많이 해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 여사는 박해도 작가의 ‘시간을 항해하는 거북선’을 관람하며 박 작가 측으로부터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물로 연락을 받았다가 납기일을 못 맞췄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다. 김 여사는 미소를 지으며 “다음에 한 번”이라고 답했다.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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