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타” 우주선 올라타는 ‘재드래곤’…‘20만원권’ 지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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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2-26 17:56
입력 2026-02-26 17:56

‘21만전자’·‘100만닉스’에 각종 ‘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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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1만원을 넘어선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회장이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을 타며 “어서 타”라고 손짓하는 가상의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자료 :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1만원을 넘어선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회장이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을 타며 “어서 타”라고 손짓하는 가상의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자료 : 온라인 커뮤니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삼성전자가 26일 장중 ‘21만전자’를 돌파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궁금해하는 기대감을 담은 각종 ‘짤방’(인터넷 밈을 담은 이미지)이 쏟아지며 개미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개미들을 향해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 (삼성전자 주식에) 타”라고 말하는 이미지가 등장했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이 회장이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앞에 서서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미지 속 우주선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가 새겨져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13% 오른 21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21만전자’로 올라섰다.

해당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18만전자’ 고지에 오른 지난 13일 처음 등장한 것을 재차 가공한 것이다. 당시 SNS에 확산한 이미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배경을 뒤로하고 이 회장이 남색 자동차를 몰다 차 문을 열고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후 삼성전자가 2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증권가도 일제히 목표 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주가가 ‘우주선’을 타고 치솟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미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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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 SK하이닉스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있는 가상의 ‘20만원권’과 ‘100만원권’ 이미지. 각각의 지폐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얼굴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자료 :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 SK하이닉스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있는 가상의 ‘20만원권’과 ‘100만원권’ 이미지. 각각의 지폐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얼굴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자료 :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가 20만원, SK하이닉스가 100만원을 돌파하자 가상의 ‘20만원권’과 ‘100만원권’ 화폐 이미지도 SNS에서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5만원권과 같은 색상 및 배경에 이 회장의 얼굴 이미지와 함께 ‘이십만원’, 만원권의 배경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미지와 함께 ‘백만원’이 새겨져 있다. 얼핏 보면 실제 지폐와 다를 바 없는 정교한 이미지에 네티즌들은 감탄했다.

앞서 엔비디아가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고점론’을 불식시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날개를 달았다.

증권가는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각각 34만원과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 기업의 ‘쌍끌이’에 힘입어 63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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