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교·국방 장관, 캐나다 60조 잠수함 사업 수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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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수정 2026-02-26 16:46
입력 2026-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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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캐나다 외교ㆍ국방(2+2) 장관회의
제2차 한-캐나다 외교ㆍ국방(2+2) 장관회의 안규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방위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조 장관과 안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 2+2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장관은 2+2 회의에 앞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을 만나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적기 공급 역량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면 캐나다의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도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을 만나 한국의 사업 참여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양국 간 전략적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는 캐나다에게 한국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맥귄티 장관은 “우리는 이번 입찰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해두고 싶다”고 말했다.

캐나다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는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막판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능·납기·가격 등과 함께 캐나다 산업에 대한 실질적 기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캐나다 정부는 다음 달 초 공식 제안서를 최종 접수한 뒤 이르면 올해 6월 중 수주 업체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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