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중립 가속화…무공해차 보급 집중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2-26 14:35
입력 2026-02-26 14:35
전북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에 집중한다.
전북도는 올해 총 1328억원을 투입해 5996대 규모의 무공해차를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00만원, 수소 승용차에 최대 34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배터리 에너지밀도, 안전기준 충족 여부, 제조사의 사후 관리 체계와 사후관리 서비스 역량, 배터리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산정됐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부문에서 전기 승용차 3858대, 전기 화물차 1614대, 전기버스는 57대를 지원한다. 올해는 그동안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형 전기승합차와 중·대형 전기화물차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 도는 올해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 전환지원금’도 신설했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수소 승용차 380대, 수소 버스 87대를 보급하고, 수소 충전소 4개소도 추가 구축한다.
도는 주행거리가 길고 연료 사용량이 많아 대기오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화물차와 버스의 무공해차 전환이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는 전기차 충전기 1만 6151기와 수소 충전소 18개소가 구축돼 있다”며 도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 맞춰 향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하는 등 도민들이 더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전북도가 올해 무공해차 보급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