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훈련을 하던 F-16C 전투기가 경북 영주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한 야산에 F-16C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 1명이 비상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충주기지 소속인 단좌 전투기인 F-16C 전투기는 야간 비행훈련 중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비상 탈출한 조종사다. 이 조종사는 탈출 전 ‘연료계통’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출동 당시 비상 탈출한 조종사는 약 20m 높이의 나무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다. 전투기 추락 지점 주변에 산불이 났으나, 현재까지 연소 확대는 없는 상태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긴급구조현장지휘대 인력을 급파하고 중앙구조본부와 국정원,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사고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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