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TK통합 찬성 뜻 밝혀…“부족한 부분 통합 후 보완해야”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25 16:29
입력 2026-02-25 16:29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찬성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25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 소멸의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대구와 경북은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TK행정통합 특별법 내용이 부족하면 통합 이후에 보완을 해나가야지 통합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당 주도로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충남·대전과 TK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도 함께 상정됐지만 국민의힘 반대와 지역 찬성 여론 저조 등을 이유로 보류됐다.
이어 그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예산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이뤄질 때 정책상 TK지역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TK행정통합 특별법안에 100% 만족할 만한 내용을 담지 못했다고 해서 통합 자체를 포기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완벽한 아스팔트 도로가 안 깔렸다고 길을 가지 않는다는 논리로는 지역 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특별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당 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절윤’과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게엄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할지라도 국가적 위기 속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정치적 문제를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수단을 통해서 풀려고 한다면 이미 민주주의는 파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과거의 잘못과는 단절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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