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대체 구미 발전소 가동…SNT에너지, 핵심 설비 수행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2-25 11:02
입력 2026-02-25 11:02
HRSG 독자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능력 입증
SNT에너지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핵심 설비 납품을 마치고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SNT에너지는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납품을 완료하고 상업 운전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업 운전은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친 뒤 정부 승인을 받아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단계다.
이번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한 사업이다. 국내 최초 석탄화력발전 대체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기존 태안 1호기를 대체한다. 발전소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H-Class 가스터빈이 적용됐다.
SNT에너지는 HRSG와 보조기기 일체를 서부발전으로부터 직접 수주했다. 설계와 제작, 설치, 시운전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대형 천연가스 발전 설비 분야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소에는 환경 규제 대응 설비도 함께 적용됐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저감, 분진 방지 설비가 구축됐다. 설계 단계에서 향후 환경 규제 강화 가능성까지 반영한 구조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H-Class 가스터빈이 적용되는 유사 규모 HRSG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 중”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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