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쇼핑’ 시대 이끄는 CJ온스타일… ‘라방’ 혁신으로 이커머스 판도 재편
수정 2026-02-25 10:58
입력 2026-02-25 10:58
CJ온스타일이 가격 비교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을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최저가 검색 대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와 쇼트폼을 통해 상품 가치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보는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최근 와이즈앱·리테일 분석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2025년 국내 온라인 종합몰 중 1회당 평균 결제금액(20만 594원)과 1인당 평균 결제금액(28만 8064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이 CJ온스타일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모바일 라방 매출 중 객단가 20만원 이상의 주문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성분, 기능, 활용법을 입체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이 고가 상품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고 구매 버튼을 누르게 만든 결과다.
혁신의 핵심은 콘텐츠 경쟁력인 ‘IP(지식재산권) 유니버스’에 있다.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영상 IP를 54개까지 확대하며 팬덤을 구축했다.
이런 전략은 수치로 증명됐다. 2025년 모바일 라방 연간 누적 순접속자(UV)는 8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방송 알림 신청 고객은 79%, 외부 채널(틱톡·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은 77% 증가하며 유입과 구매,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CJ온스타일은 보는 쇼핑의 고객 경험을 완성하기 위해 물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생필품 위주의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패션, 가전 등 프리미엄 상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에 이어, 당일 교환이 가능한 ‘바로교환’ 서비스를 도입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 라방 중심의 영상 커머스 혁신은 고객의 쇼핑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 IP와 쇼트폼 포맷, 그리고 독보적인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이커머스 시장 내 플랫폼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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