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매출 4조 7000억 돌파 “창사 최대”
수정 2026-02-25 10:56
입력 2026-02-25 10:56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매출 4조 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 등의 악재에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OE)과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고르게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공급 확대와 글로벌 유통망 강화,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내외 시장 입지를 넓히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효율성 제고에도 힘쓰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타이어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개발 환경을 구축했으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에어본 타이어와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주행 중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타이어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또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와 협력해 레벨4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미래형 타이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최근 국제 행사에서도 실제 차량에 적용돼 주목받았다.
환경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45년까지 모든 타이어 원재료를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미 지속가능 소재 비중 80% 수준의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형 타이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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