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메카’ 광주시,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 개최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2-22 11:10
입력 2026-02-22 11:10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전국 돌봄 전문가 700여명 참여
통합돌봄 전국 시행 앞두고 광주가 축적한 경험·성과 공유
전문기관-RISE대학 공동주최로 지역-대학 연계모델 제시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한민국 복지체계 전환을 이끌어온 광주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정책 확산의 중심에 선다.
광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광주가 축적해온 통합돌봄 운영 경험과 현장 성과를 전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와 전문기관, 서비스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의 실행 전략과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라이즈(RISE)센터 및 대학 라이즈(RISE)사업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교육센터가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기조강연, 2부 분야별 공개토론회(포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김용익 (재)돌봄과미래 이사장이 ‘돌봄, 지역이 주인공이 되다’를 주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전략과 지역주도형 통합돌봄의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의료기반 통합돌봄 ▲생활밀착 돌봄 ▲현장 실무 ▲전문기관 협업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총 16건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소그룹 형태로 운영돼 참석자가 관심 분과에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통해 자치구 특화사업, 민관협력 모델, 돌봄 인재양성 프로젝트 등 광주의 현장 성과를 전시한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세대 공동체 돌봄, 3세대 의료 돌봄으로 확장하며 통합돌봄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내 ‘통합돌봄’ 단위과제를 운영하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돌봄 정책과 연계해 돌봄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습·연구, 정책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시작된 변화가 이제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계기로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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