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 유학생 33명에 장학금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2-20 16:04
입력 2026-02-20 16:04
글로벌엘림재단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주한대사 초청 오찬회 및 다문화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총 27개국 33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벨라루스, 페루, 체코, 이스라엘 등 24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황우여 전 의원, 손영종 연세대 부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재단의 이사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나라와 문화, 언어를 넘어서 우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귀한 자리”라며 “장학생 여러분은 각 나라를 잇는 중요한 가교이자 대사들인 만큼, 본국과 한국 사이에서 귀한 브리지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여식에서는 콜롬비아 출신의 모니카(이화여대)가 유학생 대표로 장학 증서를 받았다. 장학생 대표로 답사를 전한 러시아 출신 김기주(영산신학원)는 “한국에서 배운 사랑을 세계에 전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240여 명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한 대사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외교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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