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 피해면적 작년 대비 12배…정부 총력 대응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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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2-20 14:54
입력 2026-02-20 14:54

올해 산불 111건, 255ha 피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배 이상
정부 “국민 안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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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남 합천 야간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특수진화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서울신문 DB
2023년 경남 합천 야간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특수진화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서울신문 DB


올해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당분간 건조한 기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산불 111건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에 준하는 255.93ha를 태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산불 62건, 피해면적 21.06ha 대비 크게 늘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산불 위험 기간인 봄철을 앞두고 산불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총력 대응체계와 기관별 점검·단속, 홍보 등 예방 중심의 산불 방지대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논의했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 점검 강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산림 인접지 건축물 화재의 산불 확산 방지, 불법 소각 단속 강화 등 사전점검으로 산불 예방 조치를 하기로 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통령도 ‘국민의 안전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백배 낫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거대한 화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초기대응은 더 빠르게, 주민대피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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