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옥 이어 킨켈라마저…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부상 악재로 ‘봄 배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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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2-20 11:43
입력 2026-0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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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켈라(가운데)가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2세트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킨켈라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킨켈라(가운데)가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2세트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킨켈라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 프로배구 V리그 IBK기업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 킨켈라가 발목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불가피해졌다. 2025~26시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건 마지막 6라운드가 곧 이어질 가운데, 리베로 임명옥 부상에 이어 킨켈라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IBK기업은 또다시 악재를 맞았다.

IBK기업은행은 20일 킨켈라의 다친 왼쪽 발목에 대한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킨켈라는 2주 간 깁스 기간을 거쳐 재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킨켈라는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2세트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IBK는 킨켈라 대신 고의정을 투입해 남은 2세트를 이어갔지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킨켈라는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해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육서영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로 활약했다. 올 시즌 29경기(103세트)에 출전해 모두 254점(경기당 평균 8.76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35.1%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미 수비 핵심 전력 이탈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팀의 맏언니 임명옥이 지난 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10경기를 남겨두고 이번 시즌을 통째로 접게 됐다. 킨켈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봄 배구’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5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행은 현재 승점 44(14승15패)로, 4위 GS칼텍스(승점 45)와 승점 1에 불과하다. 3위 흥국생명(승점 53)에는 승점 9차로 뒤져 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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