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성대규號, 재무 체력 강화 이어 영업·디지털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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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수정 2026-02-19 18:05
입력 2026-02-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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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향후 경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향후 경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동양생명이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조직개편 방향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희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실적과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이 약 22%포인트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어 성대규 대표는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 방향을 직접 밝혔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업 효율을 높이고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또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 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기반의 영업 지원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은 재무 체력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영업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양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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