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서 화재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2-17 17:12
입력 2026-02-17 17:12
건조한 날씨 ‘화재 주의’
설 당일인 17일 건조한 날씨 속 전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쯤 제주 조천읍에 있는 3층 규모 단독주택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8분여만에 꺼졌지만, 내부 일부가 불에 타고 거주자 5명이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일었다.
오전 4시 47분에는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 적재된 합성수지 폐기물의 영향으로 3시간여 후에야 진화됐다.
오전 4시 17분에는 경북 상주시 초산동 논두렁에서 불이 났고, 오전 9시 9분에는 경기 의왕시 청계동 한 식당에서 불이나 목조 건물 1개 동을 태웠다.
11시 51분쯤엔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야산 입구에서 불이 나 잡목 등을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낮 12시 10분에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서, 낮 12시 59분에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 오후 1시 42분에는 경북 문경시 농암면 지동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오후 2시 40분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골프장에서 불이 나 잔디밭을 태우고 꺼졌다. 오후 3시 3분에는 경기 양평군 지평면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진화를 시도한 60대가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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