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겨울 즐겨요” 평창서 펼쳐진 알몸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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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2-14 17:50
입력 2026-02-14 17:50


강원 평창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축제와 연계한 ‘2026년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도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평창으로 몰려들었다.

14일 평창군과 평창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날 개막한 이 축제는 22일까지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겨울 행사다. 주제는 ‘동계 꿈나무 눈동이의 국가대표 성장기’로, 지역의 동계올림픽 개최 이력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맞춰 정해졌다.

올해 축제에선 올림픽 테마 눈 조각과 얼음조각 등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기에 대형 눈썰매장, 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사격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복 투호 게임, 제기차기, 윷놀이, 동계스포츠 퀴즈, 아이스하키, 양 먹이 체험도 이목을 끈다.

눈꽃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된 알몸 마라톤 대회도 인기다. 이는 평창군체육회와 대관령면체육회가 축제 이틀째인 14일 눈꽃축제장에서 연 대회다. 5㎞, 10㎞ 등 2개 코스에 450여명이 참가했다.

평창군은 눈꽃축제 기간에 맞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운영 중이다. 22일까지 K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 코스 인증 지점를 찾은 뒤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준다. 지역 주민에겐 스포츠 타월과 관광 마그넷을, 타 지역 주민에겐 평창 여행자카드(1만원)와 관광 마그넷을 준다.



대관령눈꽃축제는 ‘한국의 지붕 마을’이라고 불리는 대관령 지역의 겨울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3년 처음 열렸다. 문화관광부 10대 축제,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문화 행사로 지정된 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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