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서 즐긴다...풍성한 설 연휴 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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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수정 2026-02-14 14:07
입력 2026-02-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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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17일 KBS에서 방송되는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영화 ‘야당’.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설 연휴를 맞아 17일 KBS에서 방송되는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영화 ‘야당’.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대거 찾아온다. TV 최초 공개작부터 강렬한 장르와 유쾌한 코미디까지 상차림이 풍성하다.

KBS는 몰입도 높은 장르 영화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파묘’는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17일에는 밤 10시에는 지난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범죄 액션물 ‘야당’이 편성된다.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치밀한 마약 범죄 세계를 정면으로 다룬다. 18일 밤 10시에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SBS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전면에 배치했다. 17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되는 ‘1승’은 한국 최초 프로배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송강호·박정민·장윤주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8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564만 명을 동원하며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MBC는 16일 밤 10시 TV 최초로 공개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순제작비 312억 원이 투입된 초호화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등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재현할 예정이다.

케이블 채널 tvN도 설 연휴에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오는 18일 저녁 8시 30분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편성했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으로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갖춘 유쾌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플랫폼도 연휴에 신작을 잇따라 공개한다.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와 그의 욕망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순차 공개 중인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전을 그린다.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5, 6화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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