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된 노후아파트 화재… 함께 살던 70대 남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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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13 11:20
입력 2026-0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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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 70대 남매가 사망했다. 2026.2.13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 70대 남매가 사망했다. 2026.2.13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집 내부를 모두 태웠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 70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함께 살던 남매로 확인됐다.

또 아파트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00여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입구 쪽 방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1985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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