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김지수 1·2차서 8·15위…메달권 벗어나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2-12 20:43
입력 2026-02-12 20:43
스켈레톤 정승기(27·강원도청)와 김지수(32·강원도청)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주행 합계 각각 8위와 15위에 그쳤다.
정승기는 이날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22를 기록해 전체 24명의 선수 중 중국의 인정, 린친웨이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김지수는 1분 54초 15로 15위에 그쳤다.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은 모두 4차례 주행해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3차 시기까지 상위 20명에 들어야 4차 시기에 나설 수 있다. 정승기는 14일 열리는 3·4차 시기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3위 그로티어와는 0.67초 차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주목 받은 정승기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훈련하다 허리를 크게 다쳤다. 그러나 부상을 딛고 일어나 지난해 11월 2025~26시즌 월드컵 1차 대회 5위에 올랐다. 2018년 평창 대회에 출전해 8위로 선전했던 김지수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는 2023~24시즌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랭킹 1위를 달리는 맷 웨스턴(영국)이 1분 52초 09로 선두에 섰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악셀 융크(독일)가 1분 52초 39로 2위, 직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가 1분 52초 55로 3위를 차지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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