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꽈당’에 애꿎은 한국만…쇼트트랙 혼성계주 결승 진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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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2-10 21:07
입력 2026-02-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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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는 김길리
넘어지는 김길리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6.2.10 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계주 첫 금메달 도전에서 좌절했다. 준결승전에서 미국 선수가 넘어지면서 한국 선수가 이에 휘말리는 피해를 입었지만, 심판진은 한국에 어드밴스를 주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은 2조 3위에 그쳐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탈락은 비운이었다.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1위를 달리던 커린 스토더드(미국)가 넘어져 미끄러지면서 김길리의 경로를 막았고, 김길리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최민정이 레이스에 뛰어들어 김길리와 터치한 뒤 질주했으나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2분46초554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에 그치며 파이널B로 떨어졌다.

한국은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혼성 2000m 계주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으로, 한국은 4년 전 9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금메달에 도전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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