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어올린 불개미들…코스피 5000 지켰다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2-06 16:00
입력 2026-02-06 15:31
삼성전자, 장 초반 4%…0.44% 하락에 그쳐
SK하이닉스 -0.36%…한때 ‘양전’하기도
가상화폐 폭락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한 여파를 받은 코스피가 6일 500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5089.1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 내린 5013.15에 개장해 장 초반 4%대까지 낙폭을 키워 5000선을 내줬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 하락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후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장 초반 4%대까지 밀렸던 삼성전자는 개미들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0.44% 하락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6% 하락한 15만 4100원에 개장해 한때 15만 1600원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6%대 하락하며 ‘80만닉스’가 무너졌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낙폭을 줄여 0.36% 하락한 83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 현대차(-4.30%),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SK스퀘어(-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49% 밀린 1080.77에 장을 마감하며 1100선을 내줬다. 에코프로(-6.99%), 에코프로비엠(-6.29%), 알테오젠(-4.12%), 레인보우로보틱스(-7.45%) 등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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