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공장서 유독물질 누출… 30대 직원 1명 심정지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2-06 09:19
입력 2026-02-06 09:19
6일 오전 0시 4분쯤 울산 남구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3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작업자 A씨는 공장 내 배관에 화학물질 누출 경보가 울리자 이를 확인하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누출된 물질은 마취제에 주로 쓰이는 클로로폼(클로로포름)으로 알려졌다. 이물질은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배관 밸브를 차단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 현장에서 클로로폼은 검출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학물질 처리 설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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