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레미콘 공장 철거로 주민 숙원 해결…“다음달부터 공사”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05 15:55
입력 2026-02-05 15:55
주민 숙원 레미콘 공장 철거 앞둬
정부공모 사업 등 거점 공간 조성
경북 경주시가 수십년 숙원 사업인 레미콘 공장 철거에 본격 돌입한다.
경주시는 5일 외동읍 주민들의 숙원인 레미콘 공장 철거 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동읍 농촌공간 정비사업’ 핵심 공정인 철거는 오랜 기간 소음과 비산먼지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돌려 주기 위해 추진된다.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이 투입되며, 외동읍 일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작업과 현장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주민 불편 저감 대책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철거 후 해당 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해시설 정비를 넘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십 년간 생활불편을 감내해 온 외동읍 주민들의 숙원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 기간 중에는 해당 부지 출입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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