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숨져 있어요” 아내 살해 혐의 80대男 긴급체포… 범행 부인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05 12:57
입력 2026-02-05 11:52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4분쯤 세종시 도담동 한 아파트에서 A씨의 아들이 “어머니가 집에 숨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숨져 있던 70대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상황에서 B씨 몸에 목졸림 등 타살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있던 A씨를 살해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어머니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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