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순이익 6459억원… 비용 부담에 2.8% 감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2-05 10:51
입력 2026-02-05 10:49
이미지 확대
삼성카드 CI.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 CI. 삼성카드 제공


총 취급고 179조원, 외형 성장 지속
금융·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둔화
삼성카드가 지난해 이용금액 증가에도 금융비용과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소비 회복 흐름 속에서 외형은 성장했지만 비용 압박이 이어지며 수익성은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5일 한국거래소에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4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 3829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3.6% 줄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실적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946억원으로 13.3% 늘었다. 이용금액 확대 효과가 반영되며 분기 기준 수익성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총 취급고는 179조 1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178조 5391억원으로 7.8% 늘었고, 이 가운데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160조 933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 카드대출)은 17조 6058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제휴사 확대에 따른 회원 수 증가와 1인당 이용금액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자산 건전성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년 말 대비 소폭 개선됐다.

삼성카드는 “올해도 자금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플랫폼·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기반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어떻게 변했나?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