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에도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PGA투어 절반 수준
권훈 기자
수정 2026-02-04 07:45
입력 2026-02-04 07:45
LIV 골프가 마침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세계 골프 랭킹(OWGR) 위원회는 이번 시즌부터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IV 골프의 가장 큰 숙원이 풀린 셈이다.
LIV 골프 선수들은 그동안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 메이저대회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숙원이던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는 이뤘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다른 투어들의 경우 컷을 통과한 선수 전원에게 랭킹 포인트를 주는 것과 달리 LIV 골프는 상위 10위까지만 랭킹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또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도 PGA투어의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상금에 비해 초라한 대접을 받는 셈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LIV 골프 대회 우승자가 받은 랭킹 포인트는 23점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일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랭킹 포인트 56점을 받았다.
LIV 골프 대회 상금은 3천만 달러지만,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상금은 950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나마 DP 월드투어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끝난 바레인 챔피언십(총상금 275만달러)에서 우승한 프레디 쇼트(독일)가 받은 세계랭킹 포인트는 20점이었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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