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음주 측정 거부하고 경찰 폭행한 20대 검거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2-03 13:57
입력 2026-02-03 13:57
음주운전 의심 사고를 낸 20대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해 검거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15분쯤 진주시 가좌동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연석과 화단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타이어 파손으로 얼마 가지 못해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A씨는 이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제지하는 경찰관을 넘어뜨리고 주먹을 휘둘렀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3명이 다쳤다.
경찰관 중 1명은 안면 골절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흥분해 출동 경찰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 같다”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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