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만에 1조 3000억원 특별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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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26-01-29 09:57
입력 2026-01-29 09:57

주주환원 확대 차원…1주당(보통주) 5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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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 6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1.29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 6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1.29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확대 차원에서 5년 만에 1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66원, 56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0.7%로 배당금 총액은 3조 7534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24~26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당 약 2조 4500억원씩 매년 총 9조 8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결산 배당은 세제개편과 예상 배당 재원을 감안해 정기 분기 배당금에 1조 3000억원이 추가돼 총 3조 7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배당은 11조 1000억원에 달한다.

특별배당으로 1주당(보통주) 배당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3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 7000억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약속했던 배당 규모보다 주주 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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