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家 장남, 부모와 ‘절연’ 선언…“끊임없이 무시당해”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1-20 13:21
입력 2026-01-20 13:20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가정불화를 폭로하며 가족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브루클린은 20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부모가 2022년 결혼 전후로 아내 니콜라 펠츠 베컴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망치려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 가족이 하나로 뭉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아내는 가족으로부터 끊임없이 무시당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브루클린과 니콜라가 베컴 부부와 불화가 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됐다. 해당 불화설이 당사자에 의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루클린은 “수년간 침묵을 지켜왔고 이러한 문제들을 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부모님과 그쪽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언론에 제보를 해왔고, 어쩔 수 없이 직접 나서서 보도된 거짓 내용 중 일부에 대해서만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베컴 부부는 브루클린의 이런 주장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자신의 결혼식 당시 아내 니콜라가 모친인 빅토리아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기 거부했다는 루머가 불거진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니콜라는 어머니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는 것을 매우 기대했지만 어머니가 막판에 드레스 제작을 취소했고 니콜라가 급하게 새 드레스를 찾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 베컴이 50세 생일을 맞아 고향인 영국을 방문했을 때의 사연도 폭로했다.
브루클린은 “일주일 동안 호텔 방에서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느라 애쓰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거절당했다”며 “백 명의 하객과 사방에 카메라가 있는 성대한 생일 파티를 제외하고는 우리의 모든 시도를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버지는 마침내 만나는 것에 동의했지만 아내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모욕적인 처사였고 이후 가족들이 로스앤젤레스 방문에서도 자신을 만나기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브루클린은 미국 재벌 넬슨 펠츠의 딸인 니콜라와 2022년 결혼했다. 니콜라는 2006년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재까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축구를 배워 아스널 FC 유소년팀에 입단했던 전적이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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