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중독으로 중태 빠진 포항 철강 용역 직원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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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12-15 17:42
입력 2025-1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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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철강산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철강산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철강산단 내 가스중독으로 중태에 빠졌던 근로자가 결국 사망했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내에서 유해가스를 마져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다.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과 노동 당국은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명을 투입해 포항제철소 내 관련 공장, 외주 청소업체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사당국은 작업 일지와 지시서, 안전교육 자료, 위험성 평가서, 도급·하도급 계약 자료 등 작업 관련 서류, 사고 전후 내부 보고 문건, 사고 이전 이력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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