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하위권의 반란 …OK·페퍼의 이유 있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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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11-14 14:54
입력 2025-11-14 14:54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하위권 팀들의 반란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반적인 상향평준화 덕분에 절대강자도 없고 절대약자도 없는 물고 물리는 양상이다.

남자부는 지난 2024~25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이 13…위에 올라 있지만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살얼음판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의 선전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13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거둔 첫 승리인데다 8연패 끝에 거둔 2연승이다. 더구나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라 의미가 더 컸다.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안방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승 3패(승점 13)로 2위에 올랐다. 안방에선 4연승으로 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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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선수들이 13일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OK저축은행 선수들이 13일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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