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美핵항모 칼빈슨·하와이 등 촬영”

김민지 기자
수정 2023-11-25 14:08
입력 2023-11-25 13:19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또다시 찾으시어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셨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위성이 오전 10시 1분 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도 포착됐다.
또 평양시간 25일 새벽 5시 13분 22초 정찰위성이 미국 하와이 상공을 통과하며 진주만의 해군기지와 호놀룰루의 히캄 공군기지 등을 촬영한 사진들도 김 위원장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3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 새벽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 후 705초 만인 오후 10시 54분 13초에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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