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청년 윤석열’ 그가 걸어온 길
수정 2022-03-10 10:42
입력 2022-03-10 09:53
/
28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대학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학교 4학년 재학 중 촬영한 사진.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수정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걸어온 길...대학생 윤석열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의와 공정’을 앞세운 윤 후보는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은 윤 후보의 대학생 시절 노래부르는 모습. 2022.3.10 국민의힘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사법연수원 입학전 모습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연수원 입학전 사진.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중학생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고등학교 선발고사 수험표 사진.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초등학교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초등학생 시절.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초등학교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초등학생 시절 김포공항에서 출장을 앞둔 아버지와 함께 사진촬영한 모습.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초등학교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초등학교 4학년 재학 당시 소풍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유아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유아 시절 모습.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어린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만 2세 때 강릉해수욕장을 찾은 모습.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유아 시절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유아 시절. 2022.3.10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인사청문회 모습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19년 7월 2013년 10월 21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모습. 2022.3.10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국정감사 출석 모습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13년 10월 21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으로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던 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2022.3.10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 임명장 받는 윤석열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19년 7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는 모습. 2022.3.10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사퇴 인사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1년 3월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총장 사퇴를 한 뒤 떠나며 인사말을 하는 모습. 2022.3.10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오른쪽)와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모습. 2022.3.10 연합뉴스 -
[윤석열 당선] 윤석열의 기자회견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1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는 모습.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TV 중계를 가리키고 있다.2022. 3. 10 정연호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환호를 하고 있다.2022. 3. 10 정연호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과 배현진 최고위원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환호를 하고 있다2022. 3. 10 정연호 기자 -
이준석 대표와 포옹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와 악수하는 윤석열 당선인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악수하고 있다.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
환호하는 윤석열 당선인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지도부와 환호하고 있다.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된 후 서울 서초구 자택앞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3.10 오장환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확실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2022. 3. 10 오장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여의도로 출발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 3. 10 오장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개표 결과가 당신 확실시 된 후 당사로 향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며 차량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 3. 10 오장환 기자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천여 표에 불과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효표 30만7천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천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오전 3시 50분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패배를 선언했다.
곧바로 윤 당선인은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당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기간 줄곧 두문불출했던 배우자 김건희씨는 이날도 함께하지 않았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신승이다.
1∼2위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작았던 선거는 1997년의 15대 대선이었다.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의 득표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표차는 39만557표,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두 번째로 격차가 작았던 선거는 1963년 5대 대선으로, 당시 박정희 민주공화당 후보가 윤보선 민정당 후보를 1.55%포인트 격차로 눌렀다.
이번 대선이 유력한 제3후보가 없는 가운데 사실상 보수와 진보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면서 진영결집이 극대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이념 갈등뿐만 아니라 세대·젠더 갈등까지 사회갈등의 골을 깊어진 것은 새 정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여소야대 의회지형 속에서 ‘협치’와 ‘통합’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민심이 표출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궤멸 위기로까지 내몰렸던 보수진영으로선 이번 대선으로 5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이로써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로 보수와 민주 진영이 10년씩 번갈아 집권했던 ‘10년 주기론’은 깨지게 됐다.
2년째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가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되레 집권세력 심판론으로 민심의 무게추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본인으로서는 ‘장외 0선’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대권을 거머쥐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작년 6월 29일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정치참여를 공식화하며 대선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8개월 만이다.
앞선 13∼19대 전·현직 대통령들이 국회의원직을 최소 1차례 이상 경험했고 대부분 당대표까지 역임하며 여의도 정치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의회정치 경력이 전무한 대통령이 탄생한 것이다
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 파격 발탁된 ‘엘리트 검사’로서 되레 정권교체의 기수 역할을 맡은 것도 역설적이다.
무엇보다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출범한 진보정권을 교체하면서 정치·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걸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경제·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새 대통령 당선인이 맞닥뜨린 도전과제는 만만치 않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총 선거인수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3천407만1천400명이 투표해 7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77.2%)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작 본투표 열기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탓에 투표율 ‘8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권역별로는 진보와 보수의 ‘텃밭’으로 각각 불리는 호남·영남이 투표율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실시된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사실상 석권했다.
서울 종로에서는 최재형 후보,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후보,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서울 서초갑에서는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이 귀책사유로 무공천한 대구 중·남구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