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돌아온 국민의힘… “김학용 54% 당선, 정우택 55% 당선 유력”

강주리 기자
수정 2022-03-10 01:20
입력 2022-03-10 00:55
KBS 보도
경기 안성 3선 김학용 탈환…청주상당 정우택대구 중·남구 무소속 임병헌 27.85% 유력
‘대장동 연루 사퇴’ 곽상도에 국힘 후보 안내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 9분 현재 85.27%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0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성에서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경기 안성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 공천이 확정됐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6.18%,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19.77%로 각각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안성과 청주 상당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정 후보는 앞서 “이번 재선거는 지난 5년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정책실패를 심판하고 무너진 청주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청주상당에서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5대(진천·음성)·16대(진천·괴산·음성)를 포함해 5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KBS는 전했다.
이 지역에서 개표가 41.76% 진행된 가운데 임 후보의 득표율은 27.85%로 가장 높다.
2위는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18.53%)이며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18.13%)가 뒤를 잇고 있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에 연루돼 사퇴했다는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