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제대로 안해” 해외서 온 이웃 전기톱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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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21-05-02 00:28
입력 2021-05-01 23:33

청주 상당경찰서, 이웃집 가족 위협한 50대 남성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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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한 남성이 독일에서 입국한 이웃집 가족이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다며 전기톱을 휘두르고 있다. SBS 뉴스 화면 캡처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한 남성이 독일에서 입국한 이웃집 가족이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다며 전기톱을 휘두르고 있다. SBS 뉴스 화면 캡처
청주 상당경찰서는 외국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이웃집 가족을 위협한 50대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5시 30분 이웃집에 찾아가 40대 남성과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톱을 들고 가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족은 지난달 19일 입국했으며 오는 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이웃 주민들이 자가격리를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시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자가격리 방역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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