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보관 잘못된 백신, 착 붙여 5분이면 확인!

유용하 기자
수정 2021-04-13 01:12
입력 2021-04-12 22:24
화학연, 고온에 색소 번지는 물질 개발
연구팀은 자동차 엔진 과열을 막아주는 냉각수로 쓰이는 에틸렌글리콜과 물, 색소를 섞은 화합물을 만들어 작은 용기에 넣은 뒤 백신병에 붙여놓으면 백신 보관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녹는점이 영하 69도이고, 이 온도보다 높아지면 화합물이 녹아 색소가 번지면서 보관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하 70도의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60도 이상 환경에 노출되면 5분 내에 색이 번지기 시작하고, 영상 20도의 상온에 노출되면 2분 이내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4-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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